1. 들르다
👉 어떤 곳에 잠깐 머무르거나 지나가는 길에 잠시 거쳐 가다라는 뜻.
- '잠시 들렀다 간다'의 뉘앙스.
- 일상에서 누군가 집, 가게, 사무실 등에 짧게 방문할 때 쓰임.
📌 활용 예시
- 퇴근길에 서점에 들르다.
- 여행 중에 맛집에 잠깐 들렀다 왔다.
- 친구 집에 잠시 들를게.
👉 문법적으로 불규칙 활용 주의!
- '르 불규칙 동사'라서 활용 시 들러, 들르니, 들릅니다처럼 바뀜.
2. 들리다
👉 기본적으로 '듣다'의 피동형으로, 소리가 귀에 들어오는 것을 의미.
- 소리가 들려오는 상태를 말할 때 사용.
- 이외에도 '보이다', '알려지다'의 뜻으로도 확장
📌 활용 예시
- 멀리서 음악 소리가 들린다.
- 무슨 말인지 잘 안 들려.
- 그 소문이 온 동네에 들렸다.
- 집이 멀리서도 눈에 들린다 (=보인다).
3. 둘의 차이 핵심
- 들르다: '장소'에 잠깐 방문하다.
- 들리다: '소리'가 귀에 들어오거나, '보이다/알려지다'.
✔️예문 비교
- 어제 회사 근처 카페에 잠깐 들렀다. (장소 방문)
- 카페에서 노래가 크게 들렸다. (소리)
4. 헷갈리는 이유
둘 다 발음이 비슷해서 구어체에서는 혼동이 많음.
- ❌ 잘못된 예: "집에 들릴게."
- ⭕️ 올바른 표현: "집에 들를게."
'들리다'는 '소리, 보임, 알려짐'의 의미이므로 장소 방문에는 절대 쓰지 않음!
5. 외우는 꿀팁
- 🚶 "르" ➔ 장소에 들르다 (잠깐 방문)
- 👂 "리" ➔ 귀에 들리다 (소리가 들림)
👉 장소 = 들르다 / 소리 = 들리다
✅ 최종 정리
- 들르다 = 장소에 잠깐 들다, 방문하다.
- 들리다 = 소리/모습/소문이 전해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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