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화를 하거나 글을 쓸 때 "저는 학생이구요"같은 표현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.
하지만 맞춤법에서는 이 표현이 바르지 않습니다.
오늘은 "~고요 vs ~구요"의 정확한 구분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✅ '~고요'의 올바른 쓰임새
'고요'는 '이고요, 하고요, 그렇고요'처럼 문장을 이어주는 보조적 연결 표현입니다.
표준 맞춤법에서 인정하는 올바른 표현은 항상 '~고요'입니다.
- 예문
- "저는 학생이고요, 제 동생은 직장인이에요."
- "오늘은 날씨가 춥고요, 내일은 더 춥대요."
- "그건 그렇고요, 다른 얘기 좀 해요."
👉 따라서 맞춤법상 정답은 언제나 '~고요' 입니다.
❌ '~구요'는 비표준 표현
- "저는 학생이구요." ➔ ❌
- "오늘은 춥구요." ➔ ❌
👉 구어체(말할 때)는 흔히 쓰지만, 맞춤법 규정에서는 없는 표현입니다.
👉 공식 글쓰기, 시험, 블로그 등에서는 반드시 '~고요'를 써야 합니다.
💡 자주 하는 실수
- "저는 선생이구요." ➔ ❌
- "저는 선생이구요." ➔ ✅
- "오늘은 바쁘구요, 내일 연락드릴게요." ➔ ❌
- "오늘은 바쁘고요, 내일 연락드릴게요." ➔ ✅
💡 쉽게 외우는 TIP
1. '구요'는 편하게 말할 때만 쓰고, 글에서는 절대 쓰지 않는다.
2. 표준어는 항상 '~고요'
3. 외울 때: "저는 학생이고요"만 정답!
✅ 체크리스트 요약
- 표준어: ~고요
- 비표준: ~구요
- "저는 학생이고요"가 맞음
- 구어체에서는 ''구요'를 쓰기도 하지만, 글쓰기에서는 ❌
📖 다음 글 예고
다음 편에서는 헷갈리기 쉬운 표현, "왠지 vs 웬지"를 다룰 예정입니다.
특히 "웬지 기분이 이상하다"와 "웬 일이냐"를 구분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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